서울 중구 을지로 소 등심 정식 | 낙동강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50년이 훨씬 넘은 등심 정식집 '낙동강'입니다.

한우-등심


54년 전통의 한우 소금구이

가게-입구

  • 상호: 낙동강
  •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4 낙동강
  • 연락처: 0507-1400-1797
  • 주차: 앞쪽에 주차하거나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오늘은 사무실 근처에 있는 '낙동강'에 다녀왔습니다. 한우 등심을 직접 구워주시는 등심 정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메뉴

메뉴판

메뉴는 매우 심플합니다. 등심 정식을 드셔도 되고, 등심, 특등심, 차돌박이,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 등 고기만 드셔도 됩니다. 정식은 된장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점심에는 한우 등심 70g과 된장찌개, 저녁에는 한우 등심 100g과 된장찌개 구성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등심

이 가게 바로 옆에 세림이라는 샤브샤브 전골집이 있는데, 거기가 낙동강 사장님의 형님이 하시는 가게라고 하네요. 둘 다 정말 맛있는 식당입니다. 근처 오실 일 있으시면 두 곳 다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고기-굽는-사람

낙동강은 달인 냄새 풀풀 풍기는 사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구워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 가끔 바쁘시면 못 구워주실 때도 있으시더라고요.

고기-기름으로-불판-닦기

이렇게 고기 기름으로 불판을 닦아 달궈줍니다.

등심

그리고 이렇게 동그랗게 썬 등심을 구우면 되는데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등심-버섯

이렇게 고기와 버섯을 판에 올리면 금방 익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돼요. 

소금을-뿌린-고기

이렇게 소금으로 간도 착착 해주십니다.


디저트까지 냥냥하게

한우-등심-버섯

이렇게 고기가 다 익으면 사장님께서 싸우지 말라고(?) 배급을 해주십니다.

기름장

그러면 기름장에 찍어 드셔도 되고, 쌈장에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쌈장

기름 냄새가 솔솔 나는 파절임이랑 싸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파절임

이븐하게 익은 등심을 한 입 먹으면 맥주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었습니다.

잘-익은-등심

고기 드시다가 식사를 바로 달라고 하셔도 되고, 다 드시고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된장찌개

식사를 달라고 하시면 이렇게 흑돼지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밥을 주십니다. 엄청 간이 세거나 하지는 않은데 슴슴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는 된장찌개였습니다.

흰쌀밥

역시 된장찌개에는 흰쌀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깍두기

그리고 밑반찬으로 깍두기를 주시는데, 시원하면서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혜

디저트로 식혜도 한 잔 주시는데, 기름기가 싹 가시더라고요. 평소에 식혜 자주 먹지는 않는데 아주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근처에 오셨다가 소고기와 뜨끈한 된장찌개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드시러 와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