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근처 미슐랭 일본 전통 우동 맛집 |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울 시청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우동 미슐랭 맛집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입니다.
시청역 주변 미쉐린 우동 맛집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
상호: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6
연락처: 02-772-9994
예약: 전화
낮에도 밤에도
이나니와요스케는 낮에는 우동을 먹고, 저녁에는 술집으로 바뀝니다. 낮과 밤 메뉴가 서로 다른데요. 낮에도 술은 팔기 때문에 낮술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케 종류가 엄청 다양하거든요.
닷사이 준마이다이긴죠 45와 쿠보타 센쥬가 눈에 띄네요. 쿠보타 센쥬도 아주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물론 이 날 먹은 건 아니었습니다.
마스미 아카와 마스미 쿠로도 있습니다.
그리고 20개가 넘는 다양한 사케가 있어서, 맛있는 일본 음식과 함께 퇴근 후에 한 잔 적시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메뉴
식사 느낌의 점심 메뉴와 술 안주 느낌의 저녁 메뉴가 구성이 다릅니다. 우선, 점심에는 정식부터 시작해서 덮밥 메뉴도 있습니다.
카레에 올라가는 새우고로케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세이로라고 하는 차가운 냉우동입니다. 이나니와요스케만의 탱글탱글하고 얇은 우동 면의 식감이 뜨거운 우동보다 훨씬 잘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고로케, 치킨 가라아케, 오징어 다리 튀김 등 간단하면서 맛있는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350년 전통의 일본 3대 우동면 이나니와
이나니와요스케의 면은 350년이 된 일본 3대 우동 집 중 하나인 이나니와의 면을 공수해 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면발이 탱글하면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라면은 중간 굵기의 면을 선호하고, 우동은 굵은 면을 선호하는데요. 여기에서 얇은 우동면을 먹어보고 얇은 우동면이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사라졌습니다.
요건 세이로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요. 참깨 미소 츠유와 간장 츠유를 번갈아가면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요건 새우크림고로케와 카레, 그리고 미니우동을 추가한 구성입니다.
요 메뉴도 고급진 일식 카레와 고소한 고로케가 드시고 싶을 때 드시면 좋을 메뉴입니다. 우동 전문점이다 보니 미니 우동도 3,000원만 추가하시면 드실 수가 있어서,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