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곰 JagEunGOM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성시경님의 먹을텐데에서도 소개가 됐었던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입니다. 숙대입구역(남영역) 근처 돼지 맛집 '남영돈' 상호: 남영돈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7 남영돈 예약: 예약 X, 현장 웨이팅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예약은 따로 없고, 이렇게 직접 가서 줄 서셔야 됩니다. 구경가기 메뉴 메뉴는 4가지입니다. 항정살 - 23,000원(180g) 가브리살 - 21,000원(180g) 삼겹살 - 19,000원(200g) 목살 - 19,000원(200g) 역시 맛집들은 메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잔치국수랑 비빔쫄면도 있는데, 사이드로 김치찌개를 주셔서 따로 시켜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막 물리는 맛이 없어서 평소였으면 비빔 냉면 생각이 났을 것 같은데 남영돈에서는 비빔면 생각이 안 났던 것 같아요. 다양한 소스 양파 초절임도 기본적으로 주시는데, 사실 고기가 맛있어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명란젓, 조개젓, 쌈장, 와사비, 소금 등을 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 먹을 때 쌈장을 엄청 많이 먹는데, 남영돈에서는 명란젓이랑 소금, 와사비 이 3개만 먹었습니다. 알이 큰 소금인데 와사비랑 같이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숯을 몇 번을 갈아주시는 거죠?! 남영돈은 참숯 화로로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신기했던 점이 있습니다. 이 숯불을 계속 갈아주시더라고요. 보통 한 번 숯불 넣어주시면 자...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영등포역 근처에 자그마한 공간의 목살 전문점 대세박목살 입니다. 영등포 돼지고기 전문점 대세박목살 본점 초벌 목살 대세박목살 숙성박목살 소(450g) 고기를 초벌해서 주시더라고요. 전문가(?)의 손길로 맛있게 구워서 주시니 맛이 보장되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래 기다리기 힘들잖아요. 이렇게 초벌해 주신 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맛있게 구워가며 드시면 됩니다. 목살인데 엄청 촉촉하면서 적당한 기름기가 있어 맛있더라고요. 속이 쫙 풀리는 민물새우 촌된장찌개 속 풀리는 민물새우촌된장찌개 곤드레밥~ 이 날은 술은 안 먹어서 고기를 다 먹고 찌개와 밥을 시켰습니다. 햇반이 1,500원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곤드레밥을 시켰습니다. 2인분에 5,000원이더라고요. 비빔장도 나오고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민물새우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랑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기에 찍어 먹으라고 주신 토하젓이랑도 조합이 좋았습니다. 메뉴 메뉴판~ 메뉴는 역시 맛집답게 심플합니다. 목살과 삼겹살 두 가지만 있습니다. 삼겹살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목살 맛을 보니 삼겹살 맛도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꿀팁도 적어두셨어요 :) 그리고 이렇게 맛있게 먹는 법을 적어두셨어요. 천일염, 토하젓, 갈치속젓, 고추냉이를 찍어 먹으라고 주시는데 조합이 최고입니다.  머리끈까지!! 직원분들이 남자분들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머리끈까지 준비해 주신 센스를 칭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영등포 대세박목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