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토마토인 게시물 표시

주방 가드닝 | 토순이 22~28일차 | 한 주 기록

이미지
 별일 없는 한 주간. 22일차(2025년 2월 23일, 일요일)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토순이 잘 자라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이동시켜줬어요. 그리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녀석은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땅 속에 잘 묻어주어서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23일차(2025년 2월 24일, 월요일) 전 날과 별로 달라진 게 없네요. 24일차(2025년 2월 25일, 화요일) 네 방향 중 아직 잎이 자라지 않았던 남은 한 곳의 잎이 많이 자란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커가는구나 싶더라고요. 25일차(2025년 2월 26일, 수요일) 잎의 모양이 다른 게 신기하네요. 사실 이건 떡잎과 본잎이라고 합니다. 떡잎은 발아 후 본잎이 자라 광합성을 시작하기 전까지, 종자에 저장된 양분을 흡수하여 싹과 초기 생장을 지원한다고 해요. 그리고 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해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주차가 지나 보통 3주차 정도에 본잎이 자란다고 하니, 얼추 시기가 맞는 것 같네요.  26일차(2025년 2월 27일, 목요일) 본잎은 한 쪽씩 자라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27일차(2025년 2월 28일, 금요일) 27일차이지만, 본잎이 아주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3~6주 차 사이에 떡잎이 사라지면 그때부터 빠르게 가지와 줄기가 굵어진다고 해요. 이 시기에는 4~5일에 한 번 물을 주는 게 적당합니다. 28일차(2025년 3월 1일, 토요일) 28일차, 4주차 모습인데 이 정도면 본잎이 많이 자랐죠?! 얼른 쑥쑥 커서 방울토마토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방 가드닝 | 토순이 15~21일차 | 한 주 기록

이미지
 토순이에게는 두 생명이 있었지만, 한 녀석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한때 속상했던 하루였지만, 며칠 후 토순이에게서 새로운 잎 하나가 돋아나며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한 주가 펼쳐졌습니다. 15일차(2025년 2월 16일, 일요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토순이의 모습입니다. 16일차(2025년 2월 17일, 월요일) 하얀 곰팡이가 계속 피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양토를 조심스럽게 긁어내고, 토순이를 베란다로 옮겨 창문을 열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긴급) 17일차(2025년 2월 18일, 화요일) 아침의 토순이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퇴근 후 돌아와 보니 한 녀석이 시들어버린 모습을 확인했고, 아마도 찬 바람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그런 것 같았습니다. 마치 겨울왕국의 올라프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속상한 하루였습니다. 18일차(2025년 2월 19일, 수요일) 다음 날, 남은 토순이가 더욱 푸릇푸릇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녀석만은 꼭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라며 정성을 다해 돌보려 합니다. 19일차(2025년 2월 20일, 목요일) 토순이 잎 사이로 새싹(?)이 쏙 튀어나왔습니다.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20일차(2025년 2월 21일, 금요일) 토순이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 녀석이 떠난 후, 양파나 대파 같은 다른 작물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일었지만, 우선은 살아남은 토순이를 잘 키워내야겠습니다. 21일차(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아침 모습인데, 밤 사이 잘 휴식을 취한 것 같네요.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이렇게 활짝 잎이 핀 거 있죠. 방울 토마토가 열리는 날까지 열심히 물도 주고, 햇볕도 쐬게 할 생각입니다.

주방 가드닝 | 토순이 8~14일차 | 한 주 기록

이미지
 토순이가 10일차에 싹을 틔웠습니다. 푸릇 푸릇한 새싹이 삐죽하고 올라오니 참으로 귀엽습니다. 집이 채광은 좋은데 통풍이 되지 않다보니 곰팡이 이슈는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곰팡이를 긁어내줬습니다. 8일차(2025년 2월 9일, 일요일) 8일 차에도 여전히 싹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품종에 따라 30cm에서 길게는 1m 이상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 토순이는 과연 얼마나 클지 궁금하네요.  빨리 키우고 싶은 마음에 2월에 심었지만, 보통 방울토마토는 5월, 6월, 9월, 10월에 가장 잘 자란다고 합니다. 만약 집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워볼 생각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9일차(2025년 2월 10일, 월요일) 하얀 곰팡이를 긁어내도 통풍이 잘되지 않다 보니 계속 생기는 게 보이더라고요. 배양토에 생기는 이런 곰팡이들은 대부분 식물에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지만, 토양의 수분 보유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해요. 토순이가 열매를 맺기 전까지는 꾸준히 관리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곰팡이를 없애려면 먼저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해서, 쇠 자로 표면을 긁어주고 있습니다. 또,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만약 곰팡이가 심하게 퍼지면 분갈이를 하거나 살균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자연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서 매일 토순이의 위치를 바꿔주고 곰팡이를 꾸준히 제거하고 있습니다. 10일차(2025년 2월 11일, 화요일) ...